제6호 태풍 '카눈'은 이번 주 목요일 오전,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내륙을 관통해 지난다는 예보여서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최악의 진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제6호 태풍 '카눈'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은 일본 규슈 서해를 통과해 목요일인 10일 새벽에 남해에 진출하고, 이어 오전 10시쯤에는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내륙을 관통해 강원도 화천 부근에서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수요일 밤부터는 남해안이, 목요일에는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 거센 비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일 오전에는 제주도, 오후는 남해안, 밤에는 호남과 경남, 경북 남부에 태풍특보가 발령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목요일은 새벽에 충청과 경북 북부,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,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특보 지역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겠고요, <br /> <br />특히 태풍 진로의 오른쪽, 위험 반원에 드는 동쪽 지역에는 초속 40m 안팎의 폭풍이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예상되는 비의 양도 강원 영동에 최고 500mm 이상, 영남 지방에는 300mm 이상이 되겠고 그 밖에 전국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서는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와 태풍 내습 시간이 겹쳐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8071307135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